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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쉿 -Σ- 우린 서로 모르는 겁니다.
이 글 원래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 아Q가 스토커 (ㅋㅋ 그래 내가 좀 꺼지라고 노래를 불러대긴 했지) 취급하면서 이걸 가지고 까길래,
반박글을 미투에 쓰려다가 용량부족에 짜증이 폭발해서 조금만 써보자.

대체 이 qt는 뭐지. 내가 그딴걸 어떻게 알아- 하면서 '글로벌 마인드 컬럼'을 쓴다니 뭐 어찌된거지.
좀 까였으면 자기 글에 뭐가 문제가 있는지도 생각해볼 법 한데.. 내가 까는 방법이 잘못됐나.

게다가 무슨 관심법을 쓰는지 기본 브라우저가 파폭이었다가 최근 크롬으로 바꾼 사람한테 IE빠가 어째?..
아이팟 나노 쓰다가 얼마전부터 터치로 바꾼 사람에게 뭐가 어쩌고 어째?..

하여튼 원 글에서 가장 쓰러지게 만드는 부분은 여기인데..
인터넷 익스플로러(IE)나 모질라에서 시작해 개발된 파이어폭스나 모두 개발된 시기가 비슷하다. 그런데 똑같은 웹브라우저고 같은 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인데 버전에 따라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니, 그건 도대체 무슨 말인가?
..미안. 나름 글로벌 마인드 컬럼씩이나 되는 걸 쓴다면 제발 머리에 기본은 넣어줘.
FF가 2.0에서 3.0이 될 때, IE가 6.0에서 7.0이 될 때, 대체 앞 버전을 왜 올린다고 생각하는거야 얘는..

이 qt는 지금 IE가 시큐리티 송송에 '오픈 소스라서 빠른 패치가 이뤄지는 FF에 비해 구리다' 고 하면서, " 너네(누구?) 사정은 알 거 없고 문제 없는게 장땡 " 이라면서 박박 우기는데.. 뭐 그래 맞다 치자. 그럼 속사정도 모르면서 - 아니 내막을 알아볼 생각도 안하면서 - 지껄이는 주제에 컬럼이라고 하지 말든가.

난 대체.. 얘가

2001년에 처음 나온 IE6에 대한 보안 패치가 아직까지 나오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과,
2006년 10월에 나온 FF 2에 대한 보안패치를 2008년 12월에 종료해버린 것은 전혀 모르고 있는듯한 것,
그러면서 '안전한 FF가 짱이에요' 라고 하고 있는 것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소비자가 이런 것 알 필요도 없지만, 위에 보시다시피 버전 출시가 늦긴 했지만, 어차피 개발되고 있는 기간은 두 제품 모두 비슷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인터넷 제품군은 보안 문제 때문에 최신 버전을 까는 것이 중요하다.

IE와 파이어폭스가 개발 시점이 비슷하다고 아주 똥을 싸는데..
파이어폭스 1.0의 개발 시작시점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1.0까지 끌고갈려나?
FF 1.0이 나오면서 나는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의 후계자라고 했나?
기존의 기술을 바탕으로 나온 아예 새로운 제품이라고 보는게 당연하지 않나?
최초에 FF가 신제품임을 강조하면서 IE의 각종 문제점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하지 않았었나?

2001년 8월 말에 나온 IE6을 업뎃안하고 질질 끌던 MS가 욕을 먹다 먹다 못해서
거의 삼천갑자 동방삭 수준으로 명이 늘어날 수준이 되니 IE7이 2006년 10월에 FF2와 비슷하게 슥 나왔다.
IE7 나오면서 '제발 님들아 업글점!!' 을 외쳤다. 그리고 IE8이 몇달 전에 나왔지.
참고로 국내 IE6 점유율은 지금도 두자리다. 아 십라 업글들좀 해달라고.
이 상황에 보안패치 다 내놓고, 자신들 제품을 꾸준히 개선하는 MS는 왜 까는건지?
원죄가 있으니 개선의 노력이고 뭐고 그냥 까면 되는거임? 우왕ㅋ굳ㅋ?

누구보다도 ActiveX 컨트롤이 보안구멍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는 MS에서,
그렇게 IE8로 업그레이드하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사람들이 다 듣는척 마는척 하는데,
지가 말하는대로 '더 안전하게' 바꿨더니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안쓰는데 뭐 어쩌라고?
끼리끼리 노는 옆의 qt 말처럼 '한국인은 MS노예국 수구들'이라고 이번엔 한국인을 까게?

그렇다고 FF처럼 'FF 3을 쓰세요. 1, 2에 대한 지원 끝' 이러는 것도 아니고,
IE6, IE7, IE8 죄다 다루면서 운영체제별 문제점에 대한 지원을 죄다 하고 있으려니 이번엔 패치가 느리다고 까.
사용자 수부터 다른데, 문제점 수정하면서 생긴 변경사항 때문에 발생하는 파급력이 다른데 뭐 어쩌라고..

그리고 최신 버전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다가 갑자기 뻘소리를 하는데..

그러나 IE 제품에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컴퓨터를 바꿔야 할 정도로 엄청난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또 되지도 않는 회사 측에서 발표한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으로 덤비리라 생각되는데,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명언을 곱씹어보길 권한다.) 최신 버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점도 모르면서 도대체 뭘 안다고 저렇게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
엄청난 시스템 사양을 요구한다는 근거를 내놔봐.
IE7하고 IE6이 차지하는 메모리 점유율이 뭐 얼마나 달랐길래 '컴퓨터를 바꿔야 할 정도로 엄청난 시스템 사양' 운운하는지 난 잘 모르겠네? IE7에서 바로 IE8로 업그레이드한 뒤 브라우저가 훨씬 빨라졌는데 메모리를 특별히 더 먹는 것 같지도 않은데 난 잘 모르겠네? 1:1로 비교한 자료 있으면 좀 내놔봐. 출처: 내 머리 속 이딴거만 제시하지 말고. 혹시 비스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IE7, IE8 못쓰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거 아냐?;;

오히려 난 IE 아니면 뱅킹 안되는거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이고,
최초 뜨는거 빠르고 사이트들 팍팍 뜨는게 좋아서 불편하지만 크롬으로 서핑하는 사람이야.
(파이어폭스에 애드인 이거저거 깔아서 쓰면 편하지. 거기에 비해 크롬은 좀 불편한 점이 있는건 사실)
파폭은 최초 뜨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싫어해. 3.5 나오면 다시 한번 써볼까 생각은 하고 있지만.

나도 IE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꼴은 못봐준다고.
'나는 파이어폭스에 IETab을 쓰는데, 파폭을 쓰니 안전함 우왕ㅋ굳ㅋ' 하는 qt들의 모습도 겹쳐진다고.

아 중간에.. 뭐 나같은 사람들 때문에 오픈웹이 어쩌고 저쩌고 싸놓은 것 같은데..
난 오픈웹 지지자인데, 이번에 솔직히 얄팍한 지식으로 타겟 잘못잡고 광역도발했다가 까인건 할말이 없는 거거등?
지금 네가 쓰는 글이 똑같아 보여.

ps.

이 qt와 비슷한 짓을 하는 애들이 몇 있는데,

욕설과 비난/비방이 가득한 똥을 싸놓고선 자신은 진보의 투사라 착각하는 리장이라는 qt가 있고,
자신의 뜻과 다르면 노예궁민에 수구꼴통을 외치는 꿈틀꿈틀인가 하는 qt가 있지.
극과 극은 닮아간다더니, 2등 국민에 촛불 좀비에 좌빨을 외치는 족속들과 행동패턴이 아주 비슷해.
(수꼴 애들의 특징이 마침 영양가 없는 자료만 우수수 가져다 붙이기라는 점까지도)

앵무새처럼 맨날 애플 만세.. 앱스토어 만세.. 현재 플랫폼은 썩어 있는데 왜 몰라주냐 이딴 소리만 하지 말고
어떻게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지를 써봐. 혁명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왜 비슷한 주제로 글을 적는데 oojoo님 같은 분은 악플이 없는걸까? 유명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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