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노 전대통령이 말하는 민주주의론이 몰려다니며 린치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 피해를 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정책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내가 생각하기에도 부동산 정책 실패등은 확실히 설익은 정책이 늦게 발동된 것으로 보이는데도 일단 조중동 탓부터 하네. (반은 맞지만)
정말로 몰라서 탓한다고 치더라도 '그건 네가 몰라서 그러는 거야' 하고 달려드는 것하고, 조용한 자리에서 '일리가 있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하는 것하고 어느 쪽이 더 받아들이기 쉬울까? 서로간에 의견차를 좁히려면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빠를까, 인정해주면서 설득하는 것이 빠를까?
올블로그에서는 어떠한 편향성이 느껴져서 반쯤 노빠였던 내가 봐도 섬뜩하다.
아무리 새 대통령이 선거 과정과 인수위에서 보여준 자질 낮음에 실망한 나머지 전 대통령이 역으로 조명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그것이 잘 하려다가 그렇게 된거라도 일단 실패는 실패이고, 미화할 것 없이 왜 실패했는가를 따져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것이지, 그걸 감싸서 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괜히 몰려다녀서 세를 과시해봐야 생겨나는건 ME**-M*N 같은 귓구녕 막은 꼴통뿐. 님들 자제좀여.